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청사 개·보수 설계용역 입찰 신청 마감이 18일(월)까지로 연기됐다.
SF총영사관에 따르면 민원인들의 불편을 초래한 기존 노후건물을 개·보수하기 위해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입찰신청을 접수했지만, 입찰신청자 수가 법정기준(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제20조 제1항)에 미달해 재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사관측은 현 청사건물이 1902년에 주거용으로 건축된 이래 현재까지 부분적 보수만 이루어졌고 사무용 건물로는 부적합하기 때문에 민원인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고 공사 추진 배경을 전했다. 현 총영사관은 1953년 한국 정부가 미국에 구입한 첫 영사관 건물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총영사관은 이번 개․보수 공사에 설계용역, 인허가절차, 시공 등 전체 공정이 마무리되기까지 약 1년6개월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공고에 따른 설계용역입찰은 마감 다음날인 19일(화) 오후 2시 총영사관 1층 리셉션실에서 진행된다. 입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총영사관 홈페이지(http://usa-sanfrancisco.mofa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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