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노후기종 긴급점검 속 대한항공�아시아나, 평균 10년 미만
지난 1일 발생한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여객기 동체 파열사고 여파로 미국내 노후 항공기 운행 항공사들에 대한 점검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국적 항공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들은 평균 기령이 10년 미만이며 미주 노선에는 비교적 최신 항공기들이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들에 따르면 2010년 10월 현재 대한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129대의 평균 기령은 9.91년이었고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3월 기준으로 보유 항공기 72대의 평균 기령이 8.4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SF-인천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 777 기종 연령은 5.9년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었다. 또 한국 국적 항공사들은 사고가 난 보잉 737-300 기종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737-400 2대, 아시아나항공의 저가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이 737-400 3대, 737-500 3대를 운항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737 기종을 현재 운영하고 있지 않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평균 기령이 낮은 편이며 특히 미주 노선에 투입되고 있는 보잉 777기종들은 모두 최신 기종”이며 “리스하는 항공기 비중이 높아 주기적으로 항공기가 교체되고 있어 기령이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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