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플레이 원승철 대표(왼쪽 네 번째)와 다운플레이의 한국 본사‘유엔젤’최충렬 대표이사(맨 오른쪽) 등 관계자들과 LA 한인상의 김춘식 회장(세 번째)이 23일 열린 보이스 투 코리아 런칭행사에 참석해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한인 통신기업 ‘다운플레이’(대표 원승철)가 미국 4대 이동통신회사인 AT&T, T모빌과 손잡고 국제전화 서비스 ‘보이스 투 코리아’(Voice 2
Korea)를 선보인다.

보이스 투 코리아는 간단하게 문자 한 통으로 통화시간을 구매해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최첨단 장거리 통신 서비스이다.

이용방법은 AT&T, T모빌 사용자가 휴대폰 문자로 이용요금 키워드 V299, V599, V999를 선택하여 ‘567567’번으로 보낸 후 전송받은 접속번호로 전화를 걸어 음성안내에 따라 한국 전화번호와 우물정(#)을 누르면 된다.
구입한 음성통화는 최종 사용일로부터 180일간 유효하며 6개월 이내 한 번이라도 전화를 걸었다면 그로부터 180일이 더 연장된다.

다운플레이 원승철 대표는 “통화요금 외 숨겨진 요금, 제한적인 사용 유효기간, 부담스러운 기본요금, 제한적 결제수단 등 한국 국제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이스 투 코리아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요금은 2.99달러, 5.99달러, 9.99달러 등으로 필요한 만큼 결제하면 이동통신사 휴대전화 빌에 포함된다. 결제 가격에 따라 각각 최대 80분, 160분, 270분까지 통화가능하다.

다운플레이는 보이스 투 코리아 런칭을 기념해 무료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567567번으로 영어단어 ‘TRIAL’을 문자로 보내면 한국으로 15분간 통화 가능한 접속번호를 받을 수 있다. www.voice2korea.com


<이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