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인 사업체 등록은 가든그로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G 한인타운의 업소들.
64업체로 OC 내 16%
애나하임은 27% 급증
지난해 OC 한인들은 가든그로브시에 사업체 등록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OC 지국을 통해 지난 2010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업체 등록을 한 401개 업소를 분석한 결과 가든그로브가 총 64업체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OC 전체 한인 사업체 등록의 16%다.
한인 밀집지역인 가든그로브, 풀러튼, 어바인 등에는 총 208개의 업체가 이 기간에 사업체 등록을 했다. OC 전체의 52%가 이 지역에 몰려 있다. 지난해 신규 사업체 등록의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서 업소를 오픈했다.
가장 두드러진 지역으로는 애나하임. 지난 2009년 36개의 업체가 이 지역에 등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총 46개(27.8% 상승)의 업체가 애나하임 지역에 터를 잡았다. 이는 한인 밀집지역인 부에나팍(29개 업체 등록) 신규 한인 업체수보다 많았으며, 풀러튼의 49개에 육박한 수치이다.
한인 인구는 적지만 OC 최대도시인 샌타애나에는 14개의 업체가 등록했으며 한인 밀집지역 중 하나인 사이프레스에는 15개가, 라하브라에는 11개가 각각 등록했다.
미션비에호는 지난 2009년 5개의 업체가 등록한 반면 지난해에는 12개의 업체가 신규 등록을 해 2배 이상 늘어났다. 라팔마도 지난 2009년 5개 업체가 등록했으나 지난해에는 10개의 업체가 등록해 2배의 신장률을 보였다.
그밖에 오렌지, 브레아시에는 각각 9개 업체가 신규 등록을 했고 터스틴에는 6개, 플라센티아·요바린다 지역에는 6개가 신규 등록을 했다. 풋힐랜치에도 6개의 신규업체가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빌라팍, 코로나델마,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레익 포레스트, 애나하임힐스, 뉴포트비치 등 비교적 한인들이 적게 사는 지역에는 1~3개의 한인업소가 신장개업을 했다.
다음은 각 도시별 지난해 사업체 등록을 한 한인사업체 수
▲가든그로브 64 ▲어바인 57 ▲풀러튼 49 ▲애나하임 46 ▲부에나팍 29 ▲사이프레스 15 ▲샌타애나 14 ▲미션비에호 12 ▲라하브라 11 ▲라팔마 10 ▲브레아 9 ▲코스타메사 9 ▲스탠튼 9 ▲오렌지 9 ▲헌팅턴비치 8 ▲터스틴 6 ▲풋힐랜치 6 ▲플라센티아·요바린다 6 ▲웨스트민스터 4 ▲뉴포트비치, 알리소비에호, 파운틴밸리, 애나하임힐스, 라구나힐스, 빌라팍, 코로나델마, 라구나니겔, 실비치, 레익 포레스트,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1~3개.
한편 지난 2009년에는 430개 한인업체가 신규 사업체 등록했는데 비해 지난해에는 401개로 줄어들었다.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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