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모유 아이스크림 카페 경고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자신의 이름을 딴 모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한 카페를 상대로 법정 고소 가능성을 제기하며 상표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고 AFP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레이디 가가의 변호인은 이 카페에 보낸 공문에서 "레이디 가가의 유명세에 편승해 이득을 얻고 있다"며 "소송을 피하고 싶다면 레이디 가가와 모유 아이스크림을 연관시킬 수 있는 어떠한 것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변호인은 그리니치 표준시로 9일 오후 4시(한국시간 10일 오전 1시)까지 ‘베이비 가가’라는 아이스크림 이름을 바꿀 것을 이 카페에 요구했다.
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 지역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카페 ‘아이스크리미스트’는 지난달 25일부터 ‘베이비 가가’를 14파운드(한화 약 2만5천 원)에 내놨으며 이 아이스크림은 출시되자마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카페의 여종업원들은 레이디 가가를 연상하는 의상을 착용했다.
그러나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시청은 안정성이 의심된다며 지난 1일 이 아이스크림의 판매를 중단시켰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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