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 개설 25시간 17문 만에 달성..기네스북 인정 최단시간
미국 할리우드에서 문란한 사생활로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킨 배우 찰리 신(45)이 최단 시간에 트위터 팔로어 100만명을 확보하는 기록을 세웠다.
신이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연 트위터 계정(@CharlieSheen)은 25시간 17분 만에 팔로어가 100만명을 넘어 기네스북의 최단 시간 인정을 받았다고 미 언론이 3일 보도했다.
그의 트위터 계정에는 이날 현재 팔로어가 130만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신의 팔로어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어(850만명)를 거느린 여성 팝가수 레이디 가가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벌써 관심을 끌고 있다.
배우 신은 최근에도 여러 가지 일로 구설에 오르면서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일 그는 방송에 출연해 경찰관이 지난밤 자신의 집에서 두 살 된 쌍둥이를 강제로 데려갔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신과 이혼절차를 밟는 쌍둥이 어머니가 법원에 신청해 이러한 강제 격리명령을 받아낸 것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주에는 CBS와 워너브러더스가 신의 정신이나 건강 면에서 모두 문제가 많다고 판단해 그가 주연하는 인기 시트콤 `두 남자와 2분의 1’ 제작을 전격 중단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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