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 도시들이 작년 한해 동안 총 2,114건의 소송과 클레임을 주민들로부터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OC 레지스터지가 최근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OC 각 도시들은 공공건물이나 장소, 거리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주민들을 비롯해 각종 소송과 클레임을 하루에 거의 평균 6건 꼴로 당했다.
주민들이 시를 상대로 가장 많이 소송이나 클레임을 제기하는 경우는 사이드웍이 평평하지 않아 넘어졌다거나 거리 청소차가 주차해 놓은 차를 박았다는 등 재산 피해와 개인 부상에 관련된 것이다. 이같은 소송과 클레임에 대응하기 위해 시가 지출하는 예산이 얼마인지 불명확하지만 상당수의 도시들은 매년 수백만달러의 변호사비와 합의금, 배상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 한해동안 오렌지카운티에서 소송을 가장 많이 당한 도시는 라구나비치로 주민 1만명당 25건으로 나타났다. 존 피에티그 시 매니저는 “지난해에 이같이 소송과 클레임이 많았던 것은 12월 폭우가 주요인이다”며 “라구나비치시는 경찰국, 동물셸터, 하수도 시스템 등을 비롯해 여러 시설을 갖춘 풀 서비스 도시”라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소송과 클레임을 많이 당한 도시는 로스알라미토스(주민 1만명당 19.6건), 뉴포트비치(16), 실비치(12.7), 빌라팍(11.1) 등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도시는 랜초 샌타마가리타(0.6), 라팔마(1.2), 알리소비에호(1.3), 스탠튼(1.8)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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