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비치시에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동상이 들어선다.
뉴포트비치시는 최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동상을 캐스터웨이스 팍 내에 건설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애당초 새로 들어서는 시빅센터 앞에 세우려 했으나 이 동상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과 절충해 공원 내에 설치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키스커리 시의원은 조지 워싱턴 등 업적을 남긴 전 대통령들의 동상이 미국 곳곳에 설치돼 있음을 상기시켰다. 대신 반대주민들을 고려해 시빅센터가 아닌 일반 공원에 설치하는 것을 제시했고 시의회가 이를 받아들여 이 날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이 일대 일부 주민들은 이를 반대했다. 일부 주민은 시 곳곳에 설치돼 있는 미 해병대 동상이 이미 “폭력적”이라며 레이건 대통령의 상이 들어오는 것에 반대의사를 펼쳤다.
또한 민주당 소속 인사들도 공화당 인물인 레이건 대통령의 동상이 들어서는 것 자체가 ‘정치적’이라는 점을 내세워 반대의사를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시 의회는 이날 새 시빅센터에 75만달러를 들여 솔라 패널을 설치하려 했던 것을 철회하고 200만달러를 들여 2개의 공원을 연결시키는 브리지 건설도 철회했다.
시빅센터는 C.W. 드라이버사에 시빅센터 건설을 하청하기로 결정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