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을 중심으로 고가 사치품에 대한 구매가 증가하고 있어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21일 보도했다.
그동안 지갑을 열지 않고 있던 부유층들이 서서히 고급 승용차에서부터 별장용 주택에 이르기까지 고가 사치품 및 부동산의 구매에 나서고 있다.
고급 승용차로 꼽히는 포셰의 지난해 미국 판매실적은 전년에 비해 29% 증가했고, 캐딜락은 36%, 롤스로이스는 171% 각각 증가했다.
주요 휴양지의 별장용 주택판매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의 별장용 주택 판매가 지난해 9% 증가한 것을 비롯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는 14%, 플로리다주 팜비치는 거의 40% 늘어났다. 대당 100만달러 이상인 고가 요트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고, 고가 패션 브랜드인 랄프 로렌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분석 업체인 해리슨 그룹이 연봉 10만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고가품을 구매하는데 죄의식을 느낀다는 대답이 2009년 1분기에는 54%였으나 지난해 4분기에는 42%로 떨어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