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올해 1월 주택판매가 지난 4년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호야에 본사를 둔 주택동향 조사회사인 데이터쿽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오렌지카운티의 주택매매는 1,929건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서 3.3% 상승했으며, 지난 2007년 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데이터퀵사에 따르면 OC의 1월 단독주택 판매(1,249채)는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5.6%, 새 주택(98채)은 6.5% 각각 상승한 반면 기존 콘도(582채)의 판매는 1.7% 하락했다.
가주 부동산협회의 로버트 클라인벤츠 부수석 경제학자는 “현재 주택시장이 스스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파산 부동산 세일의 증가와 부동산 경기회복을 위한 인센티브 정책이 끝나는 등 현재로서는 넘어야 할 악재들이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현재의 부동산 거래는 아직까지 ‘디스카운팅’이 남아 있다. OC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연 대비 2.4% 하락해 41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월별 비교로는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한편 가주부동산협회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지난달 단독주택의 가격과 판매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0.1% 소폭 하락했으며, 중간가격은 3%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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