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가 올해 캘리포니아주의 고용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최근 발표 됐다.
LA 경제개발사가 16일 발표한 2011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불황전의 고용창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해 OC에서 1만5,600개, 2012년에는 2만8,700개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측했다.
경제개발국의 낸시 시두후 수석 경제학자는 “가주의 주요 도시들을 보면 오렌지카운티는 작년 12월에 연대비 1.5%의 고용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 수치는 단지 남가주뿐만 아니라 주 전체에서 앞서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개발국은 또 오렌지카운티의 회복은 예산 부족으로 허덕이고 있는 정부를 제외하고는 모든 고용분야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OC 관광산업은 고용성장을 이끌면서 올해 4,100개의 새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 외에 OC의 하이텍 산업은 2,300개의 새 매뉴팩처링 직종과 2,300개의 과학과 테크니컬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계속 침체해온 건설관련 분야의 직종도 바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낸시 시두후 수석 경제학자는 “기업들이 출장을 줄이면서 타격을 입었던 오렌지카운티 해안가 일부 고급 호텔들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오렌지카운티는 기업들이 미팅하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기업들의 미팅들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UCLA는 오렌지카운티에 올해 2만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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