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림스’ 온라인 예약판매 시작..MP3 9달러에 판매
현존하는 록 밴드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국 출신 밴드 라디오헤드의 8번째 정규 앨범 ‘더 킹 오브 림스(The King Of Limbs)’의 음원이 오는 19일(영국 시간)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라디오헤드 앨범의 한국과 일본 지역 배급을 맡고 있는 일본의 음반ㆍ연예기획사 호스티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같이 밝히고 예약 주문을 온라인 사이트(http://www.thekingoflimbs.jp/)에서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라디오헤드는 인터넷 상에서 앨범의 음원을 현재 판매하고 있으며 일반 CD가 포함된 ‘뉴스페이퍼 앨범’은 인터넷으로 주문받아 추후 배송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음원을 구입한 전 세계 팬들은 영국 시간으로 오는 19일부터 음원을 내려받아 들을 수 있게 된다. 정확한 공개 시각은 전해지지 않았다.
디지털 음원의 경우 MP3 파일은 9달러에, WAV 파일은 14달러에 판매된다. ‘뉴스페이퍼 앨범’은 특별 제작 재킷 커버로 만들어진 2×10 인치 비닐 레코드와 CD, 아트워크, 디지털 음원으로 구성된 패키지가 44~49달러(배송비 포함)에 판매된다. 이 ‘뉴스페이퍼 앨범’은 오는 5월 9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일반 음반과 음원은 오는 3월 28일부터 모든 음반 가게와 디지털 음원사이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음악은 라디오헤드의 오랜 조력자인 프로듀서 나이젤 고드리치(Nigel Godrich)와 함께 작업했다는 것 외에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재학생 5명이 결성한 라디오헤드는 1992년 발표한 히트곡 ‘크리프(Creep)’로 스타덤에 오른 뒤 ‘오케이 컴퓨터(Ok Computer)’ ‘키드 에이(Kid A)’ 등의 수작을 발표하며 전 세계 록 팬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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