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피아니스트 전혜림교수, 25일 플러싱 타운홀 공연
▶ 한국일보 특별후원
재즈 피아니스트 전혜림 교수(버클리 음대)가 한인사회에 한국적 정서가 녹아 있는 재즈 음악을 선사한다.
전 교수는 한국일보 특별후원의 플러싱 타운홀 설축제 일환으로 한인 재즈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지미 히스, 프레디 허버드, 랜디 웨스턴 등 재즈 거장들이 거쳐 간 플러싱 타운홀 무대에 초청, 오는 25일 공연한다. 이날 팀 마이어(색서폰/플룻), 그레그 홀트(베이스), 제이 커티스 워너 주니어(드럼) 등 버클리
음대 교수들로 주축이 된 정상급 재즈밴드 ‘전혜림과 프렌즈’ 멤버들과 함께 라틴음악으로 편곡한 한국 전래동요 ‘여유야, 여우야’,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제곡, 2009년 음반 ‘모나리자 퍼즐‘의 자작곡들을 연주한다.
그는 공연에 앞서 11일 플러싱 타운홀 클리드 불라드 프로듀서, 최성우 한인 프로그램 디렉터와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재즈음악의 명소인 플러싱 타운홀에서 연주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듣기에 편하면서 한국적 정서에도 맞는 재즈 음악을 들려주겠다”고 말했다.
불라드 프로듀서는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의 한인 커뮤니티를 겨냥, 한인 재즈 뮤지션 초청 공연을 이번에 처음으로 기획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5~6명의 한인 재즈뮤지션들을 초청한 재즈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월드 뮤직과 서양 음악과의 접목을 시도해온 전 교수는 1998년부터 ‘전혜림과 프렌즈‘의 리더로 미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모나리자 퍼즐‘ 앨범은 CDbaby의 탑 10 현대 모던 재즈 음반에 선정되고 뉴잉글랜드 어반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의 음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진혜 기자>
전혜림(오른쪽부터) 교수가 최성우 디렉터, 불라드 프로듀서와 함께 25일 공연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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