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페이스북을 비롯한 인터넷 ‘공룡’들이 트위터 인수경쟁을 본격적으로 벌이기 시작했으며 트위터가 팔린다면 인수가격은 1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트위터의 경영진이 이달 들어 구글과 페이스북 경영진과 만나 인수조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0일 월스트릿 저널이 보도했다.
구글과 페이스북뿐 아니라 다른 업체 경영진도 트위터 경영진과 접촉했다. 이 과정에서 트위터의 가치가 80억달러에서 100억달러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140자 이내 단문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소셜 네트웍 서비스(SNS) 업체인 트위터는 2006년 창립돼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기업 가치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2010년부터 기업 광고유치에 나선 트위터는 그해 4,500만달러의 광고 수입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1억5,000만달러를 광고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터넷 검색엔진 1위 기업인 구글은 지난해 29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기업 가치가 500억달러에 이른다는 페이스북도 19억달러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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