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길 후보측 밝혀 ‘세 후보자만 선출’문구
유권자들 혼선 빚어
오는 3월8일 실시되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 한글 우편투표지의 유권자 투표 설명서에 ‘세 후보자만 선출하십시오’라는 문구가 한인 유권자들의 혼선을 빚고 있다고 조재길 시장 선거운동 본부 측이 10일 밝혔다.
조재길 시장 측 선거운동 본부에 따르면 투표지에 적힌 ‘세 후보자만 선출하십시오’라는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일부 한인 유권자들은 반드시 3명에게 투표해야 하는 것으로 오인하고 3명에게 투표해 발송했다.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는 3명까지 투표 가능하고 유권자가 원할 경우 1명 또는 2명에게만 투표할 수도 있다.
조재길 시장은 “세리토스시에서 이미 8,000여명의 유권자들에게 잘못된 한글 투표 설명서를 발송했고 이 중에서 한인 유권자는 1,8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한인들이 경쟁 후보에게도 투표하게 되면 그만큼 불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또 우편투표 용지를 받은 한인 유권자들 중에서 아직까지 발송을 하지 않았으면 이 사실을 숙지하고 우편투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는 조재길 시장, 크리스토퍼 푸엔테스, 브루스 배로스, 하쉬드 머디, 마크 풀리도, 그레이스 휴 등 7명이 출마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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