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기업들의 인턴사원 채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29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인턴사원을 뽑겠다는 업체가 전체의 41%에 달했다. 이는 작년 비슷한 시기에 이뤄진 조사에서 인턴 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의 비율보다 7.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채용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한 기업(22.5%)들이 인턴 채용에 나설 경우 비율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사람인은 전망했다.
올해 들어 주요 기업들은 속속 인턴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올해 정규직 채용과 별도로 작년보다 1,000명 많은 대학생 인턴 4,0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LG 역시 대졸 인턴사원 800명을 모집해 8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일반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도 올해 정원의 4%인 1만명 정도를 청년 인턴으로 뽑는다.
공공기관들은 정규직 신입사원 중 20% 이상을 인턴십 경험자 중에서 선발하기로 했으며 우수 인턴 사원에게는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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