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랄프스 벌금
LA카운티 14개 매장에서 식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등 62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랄프스마켓은 최고 4만3,0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랄프스마켓은 1일 LA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에서 열린 재판에서 혐의에 대한 사실여부를 따지지 않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9일 속개될 재판에서 최고 4만3,000달러의 벌금형을 받아들일 전망이다.
LA카운티 도량국은 지난해 이들 14개 매장에서 소비자로 위장한 수사관들로 하여금 장을 보게 한 결과, 식품의 무게를 속이거나 가격을 높게 받는 등 부당한 상거래 행위를 적발했다.
랄프스마켓은 2008년과 2009년에도 유사한 혐의로 적발돼 각각 6,500달러, 1만4,000달러의 벌금을 낸바 있다.
구글 입사 희망자 쇄도
구글이 올해 중에 전 세계적으로 6,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주 7만5,000명이 넘는 입사 희망자들의 이력서가 쇄도했다고 애론 자모스트 회사 대변인이 4일 밝혔다.
이같은 이력서 쇄도는 지금까지 최고기록이었던 2007년 5월에 비해서도 15%나 많은 것이다. 지난해 말 현재 구글 직원 수는 2만4,400명이다.
구글은 모바일 서비스와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군인 주택도 차압 급증
경기침체로 미군 가족들의 주택차압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조사업체인 ‘리얼티트랙’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특별 모기지 지원 혜택을 받아온 미군과 예비군 및 재향군인 중 2만여명이 지난해 주택차압을 당해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미군 기지가 위치해 있는 163개 우편번호 구역 내의 지난해 차압 청구건수가 2008년에 비해 3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 전체 차압 청구건수가 2008년에 비해 23% 증가한데 비춰볼 때 상당히 높은 증가세라고 USA투데이가 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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