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업계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실리콘밸리에서 첨단기술직 종사자의 지난해 연봉이 2009년보다 3%나 올라 평균 9만9,028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역 IT 종사자의 평균 연봉은 7만9,384달러이고, 인상률은 전년 대비 1%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리콘밸리에 거주하는 IT 종사자들의 평균 연봉은 과거 6년간 최고 자리를 유지해 왔다.
업계에서는 기업들의 채용 수요가 자바 프로그래머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전문가, 네트웍 보안 전문가 등에 집중돼 있다고 소개했다.
실리콘밸리에서 우수한 자바 프로그래머는 연봉 10만7,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셜네트웍 업체인 페이스북과 게임업체인 징가 등 급성장 기업들은 자사의 핵심 엔지니어들의 이동을 막기 위해 연봉을 올리고 있으며, 늘어나는 인력 수요를 채우기 위해 신규 채용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신생기업 구직 전문업체인 리비에라 파트너스의 창업자 앨리 버냄은 우수한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면서 2년 정도의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는 12만∼1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면서 “최근 이 지역 기업들에서는 엔지니어가 왕(king)”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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