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속놀이에 경품 행사까지 다양
▶ 관심과 도움 줄 각종 단체 기대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한국의 전통 민속 명절인 정월 대보름 잔치를 개최한다.
오는 1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한미봉사회 본관에서 펼쳐질 이번 대보름 잔치는 한미봉사회 부설 시니어 웰빙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고전무용과 합창 등이 선을 보인다.
또한 전통음식으로 차려지는 점심은 물론 민속놀이도 함께 펼쳐지며 경품행사까지 준비하는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준비되는 전통음식은 한미봉사회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며 산호세 온누리교회에서 불고기를 제공하고 또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채 김치를 만들고 있는 ‘참김치’에서 김치를 도네이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마누엘 장로교회 관계자들이 노인들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맡아 수고할 예정이며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등 각 종교단체에서도 도네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현아 관장은 이와 관련 "설날이 개인적이고 피붙이의 명절임에 반해 대보름은 집단적이고 개방적이며 마을공동체의 명절이라는 전통을 갖고 있다"면서 "일년 중 가장 밝고 큰 달을 보면서 앞날의 밝음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전통 명절에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이어 "외로운 어르신들이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언급한 뒤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각 종교단체나 일반 단체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봉사회 대보름 잔치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2월 12일(토) 오전 11:00 ~ 오후 2:00
장소:한미봉사회 본관
주소:1800-B Fruitdale Ave. San Jose, CA
문의:(408)920-9733
<이광희 기자>
지난해 SV한미봉사회가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펼치고 있는 동안 리더십 그룹 학생들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라인댄스를 추면서 세대의 벽을 없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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