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행운을 비는 방법도 나라마다 다르다고 들었다. 어떤 나라에서는 먹는 음식을 두고 행운을 비는 사례가 있는데, 예를 들면 스페인이라는 나라에서는 제야의 종이 울리면 포도를 먹는다고 한다.
종이 울릴 때마다 포도알을 한 개씩 입에 넣고 그 포도가 달거나 씁쓸하거나에 따라 한 해의 달고 쓴 일들을 점친다는 것이다.
또 오스트리아에서는 정월 초하룻날 밥상에 행운을 비는 뜻으로 ‘마르시판’ 돼지(Marzipan Pigs) 같이 생긴 과자를 올려놓는다.
독일에서는 잉어고기를 먹고 잉어비늘 한 개를 지갑에 넣고 다니면서 일 년 간 행운을 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눈알이 까만 팥, ‘블랙 아이 피(black eyed peas)’를 먹고 한 해의 행운을 빈다고 한다.
그러나 6천만 우리 배달민족에게는 오직 한 가지 행운의 염원이 심중에 도사리고 있다고 본다. 그것은 두말 할 것도 없이 배달 단일민족 단군자손의 남북 간 평화적인 통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국제적으로 미국은 바야흐로 지난 3년 간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경기부양을 위한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2011년 서두에 급기야 효력을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 예로 일반 소비자들의 저축성 지향과 부채축소 경향을 들고 있다. 또한 믿을 만한 매크로 경제상담가(Macroeconomic advisors)들 중에는 2011년도 미국의 경제 성장률을 년 약 4.4%로 내다보기도 한다. 아직 정부의 공식집계는 발표되지 않은 상태지만 무디 예측에 따르면 국내 생산비율이 전년도보다 약 2.7%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적 리더의 산실인 하버드대 러처드 라이트(Richard J. Light)교수는 ‘하버드 수재 1,600의 공부법’이라는 책에서 ‘하버드 학생들이 4년 동안 가장 신경 쓰는 분야는 글쓰기다. 자기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은 학교생활뿐 아니라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성공의 요인이다’라고 피력한 바 있다.
동서 간의 이념차로 빚어지고 있는 끊임없는 테러리스트들의 자폭행위, 지구상 이곳저곳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자연재해 천재지변은 누군가 생명을 무릅쓰고 이 시대 꼭 필요한 경구(警句)들을 글로 표시하는 천혜의 지성과 백절불굴의 용기를 겸비한 문학가의 아쉬움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통탄하는 바이다.
바라건대 2011년엔 조국통일의 광채가 하루 속히 힘차게 치솟아 통일된 대한민국을 위시한 명실공히 온 인류의 강구연월(康衢煙月),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이룩하는 경이(驚異)의 2011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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