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사(소원 주지, 샌브루노) 불자들이11일 오전 11시30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상항한미노인회(회장 김동수) 회원 80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식사를 대접했다.
여래사 주지인 소원 스님은 “불교로 말하면 저를 포함해서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전생에 형제자매라는 인연이 있었기 이렇게 만난 것”이라며 식사 대접 행사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식사에 앞서 소원 스님이 가르친 공양게송을 함께 읊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 신자라고 밝힌 노인회 회원 김희옥(SF거주)씨는 “음식도 맛있었고 식사대접을 해 주신 분들이 모두 밝은 얼굴을 가져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날 노인회 회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참석한 이 아루나씨는 “말로만 듣던 한인회관을 처음 방문하게 됐다”며 “특히 식사 후에 트로트 가요를 들으며 춤을 추는 노인회 회원들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산브루노 여래사는 연말을 맞아 이웃과 함께 하자는 취지로 11일 상항한미노인회를 방문해 노인회원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여래사 주지 소원 스님이 상항노인회 회원들과 공양게송을 읊고 있다.<관계기사 3면,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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