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의 아름다움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북가주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최가자)이 지난 6일 오후 7시 산타클라라 시립도서관에서 한국 관련 도서 및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 6,000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도서관 2층 Board Room에서 개최된 기금 전달식에는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물론 아름다운 재단 관계자들과 기금마련에 힘을 보탠 쿠퍼티노 지역 한인고등학생들의 봉사단체인 IOU회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에 전달한 아름다운재단의 기금은 지난 9월 시립도서관의 요청에 따라 재단 측이 모금활동을 벌여 모은 5,400달러와 재단 측의 기존 ‘한글 교육기금’에서 나머지 600달러를 채워 마련한 것이다.
특히 재단 측의 모금활동을 전해들은 IOU회원들은 이번 기부를 위해 헌책 판매를 위한 가라지세일은 물론 페트병 수집 판매, 쿠키 판매를 통해 마련한 1,000달러를 지난 10월23일 아름다운 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최가자 이사장으로부터 기금을 전달받은 시립도서관 보드멤버인 켄 영(Ken Young)씨는 아름다운 재단과 한인들의 도움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켄 영씨는 특히 한인학생들이 기부금 마련을 위해 가라지세일과 쿠키 판매를 마다하지 않았다는 소리에 연신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의 인사를 몇 번씩이나 했다.
최 이사장은 이와 관련 "한인들을 위한 한국 관련 도서 및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것이기에 기금 마련에 더욱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가지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희 기자>
지난 6일 산타클라라 시립도서관 2층 Board Room에서 북가주 아름다운 재단측의 최가자 이사장(앞줄 오른쪽)이 도서관 보드멤버인 켄 영(앞줄 왼쪽)씨에게 한국관련 도서 및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 6,000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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