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특별후원 ‘KCTV후원 자선음악회’
▶ 뉴욕효신장로교회 12일 ‘메시아’ 공연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가 12일 오후 6시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진 장엄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공연을 개최한다.
헨델의 메시아는 크리스마스 시즌 불우이웃과 함께 나누는 자선음악회의 단골 메뉴로 효신장로교회는 매년 헨델의 메시아를 공연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메시아와 함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선사한다.이번 음악회는 뉴욕기독교 TV 방송(KCTV·이사장 김중언 목사)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로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한다.
뉴욕효신장로교회는 매년 연말이면 자선음악회를 개최, 정성어린 기금을 모아 지금까지 북한결핵 어린이 돕기, 월드비전, 뉴욕한인봉사센터, 무지개 집 등 여러 사회봉사단체에 전달해왔다.2010 자선음악회는 복음방송인 KCTV의 제한된 한국어방송을 24시간 방송으로 확대하는데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다. 음악회는 소프라노 박진원, 메시아 공연을 대표하는 솔로이스트 성악가인 메조 소프라노 이은주, 테너 한문섭, 바리톤 오희평 등 정상급 한인 음악인들이 120명의 합창단과 함께 하는 메시아 공연으로 시작, 소프라노 박진원의 성가 ‘거룩한 성’ 노래와 뉴욕효신장로교회 음악인들의 중창 ‘오 거룩한 밤’과 ‘그리운 금강산’, 그리고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이어진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지휘는 양군식 장로가 이끈다. 특히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에서는 교회 어린이 합창단원들도 함께 한 대규모 합창단이 뉴욕효신장로교회 음악인들과 외부 정상급 음악인들로 구성된 40인의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웅장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후러싱제일교회, 하나임교회, 참사랑교회, 뉴욕순복음연합교회 등이 주관하고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원기 목사),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용익 목사), KCTV 이사회, H마트가 후원한다. 입장료는 20달러이고 공연 수익금은 TV 복음방송 발전을 위해 전액 KCTV에 전달된다. ▲장소: 뉴욕효신장로교회, 42-15 166th St., Flushing ▲문의: 718-762-5756/2525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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