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테너 임형주 카네기홀 독창회 세계정상의 기량 선보여
▶ 한국일보 특별후원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5일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열린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독창회’에서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한국인 팝페라 테너로서의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미국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얼 바이스와 호흡을 맞춰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 임형주는 전통 클래식 무대로 꾸민 1부에서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Ave Maria)’, 모차르트의 ‘알렐루야(Alleluja)’, 베토벤의 ‘이히 리베 디히(Ich Liebe Dich)’,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등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부에서 하얀색 전통한복을 입고 나온 임형주는 한국가곡과 팝페라 무대로 홍난파의 ‘봉선화’, 조두남의 ‘선구자’ 등 국내 가곡과 함께 내년 3월 발매될 자신의 미국 정규 1집 수록곡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을 선보이며 600석 규모의 잰켈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감동의 무대로 이끌었다.
이날 공연 수익금 전액은 한국전 참전 17개국 참전용사 후손 장학 사업을 위해 유엔 본부에 기부된다. <윤재호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5일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열린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독창회에서 얼 바이스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뉴욕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한 이날 독창회에서 임형주는 특유의 애절한 ‘천상의 목소리’로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수익금 전액을 전세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의 장학 사업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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