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평의회가 주 교육예산 삭감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등록금을 8% 인상하고 타지역(nonresident) 학부생에 대한 정원을 10%로 늘리기로 한 결정과 관련해 UC버클리 학보인 ‘더 데일리 캘리포니언’은 UC대학에 한국인과 중국인 유학생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19일 학보를 통해 전망했다.
UC버클리 학보는 UCLA의 톰 리프카 부총장의 말을 인용, 타주 학생이 등록금을 더 내야 하는 데다 이들 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부족하기 때문에 주립대들이 명문 사립대와 입학생 경쟁을 하는 데 어렵다면서 그러나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학업능력이 높고 “특히 한국인과 중국인 유학생은 UC시스템을 다니기 위해 비싼 등록금을 기꺼이 낼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UC버클리의 경우 현재 학부생 11%가 타지역 학생이며 이들 학생이 현재 내는 등록금은 주립대 중 가장 비싼 5만3,924달러이며 지난 3년간 외국인의 입학지원이 150% 증가했다고 UC버클리 국제업무부 이보르 임마누엘 실장이 전했다.
임마누엘 실장은 UC버클리가 입학처 관계자들이 올해 들어 홍콩, 런던, 이스탄불 등에서 열린 입학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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