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의 노래 ‘라이크 어 G6’(Like a G6)가 대중가요 최
고 인기곡을 나타내는 ‘빌보드 핫 100’ 1위에 2주만에 재진입했다.
빌보드닷컴(Billboard.com) 18일 발표한 11월 넷째주 순위발표에 따르면 파 이스트 무브먼트
의 노래는 지난 주 순위 2위에서 한단계 상승, 18일 현재 3위 브르노 마르스의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2위 리하나의 ‘온리 걸’(only girl)을 제치고 정상
을 차지했다. 2위와 3위곡 가수들이 세계 최정상 가수인 점에서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1위 탈
환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라디도 방송 순위 5위, 디지털 다운로드 7위, 야후 뮤직비디오
감상 1위, 앨범 ‘프리 와이어드’(Free wired) 판매의 경우 ‘빌보드 200’ 100위로 집계됐
다.
아시아계 멤버로만 구성된 파 이스트 무브먼트 멤버 한인 노지환(예명 프로그레스), 정재원
(J-스플리프), 일본과 중국계 혼혈 케브니시, 필리핀계 DJ-버만에게는 세계 각국에서 인터뷰
요청도 밀려들고 있다. 프로그레스는 지난 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여러 나라에서 인터
뷰 요청이 많아 다 소화하지 못 하는 게 아쉽다”며 “순회공연을 마친 뒤 LA에서 한인사회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이들 그룹의 대우도 월드스타 못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반소속사
인 ‘체리트리&인터스코프 레코드’사 마케팅 관계자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월드스타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편,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라이크 어 G6는 지난 10월 21일 아시아계 음악그룹으로는 47년만에 처음으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뒤 2주 동안 정상을 차지했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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