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도쿄서 단독 라이브 열어
"앨범을 내고 일본 가수들하고 함께 경쟁해 보고 싶습니다."
실력파 가수 환희가 28일 오사카의 난바 핫치에 이어 30일 도쿄의 스테라볼에서 단독라이브 ‘LOVE ONE’을 열고 다채로운 선곡과 화려한 무대 연출로 팬들을 열광시키켰다.
그는 먼저 국내에서 선보인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하다가’로 시작해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의 삽입곡 ‘Tomorrow’와 ‘내 사람’, 그리고 ‘남자답게’ 등 히트곡들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팬들에게 전했다.
또 데뷔 준비 중인 후배들과 화음을 맞춰 ‘바보가슴’과 ‘My Angel’ 등을 선보였다. ‘가슴 아파도’는 팬들이 일제히 따라 부르는 등 시종 관중과 하나된 무대를 연출했다.
환희는 "이렇게 일본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게 사랑해 줘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있어서 나도 있다"고 강조한 뒤 "오사카, 도쿄 공연을 하고 나니 정말 자주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일본에서 앨범을 내고 일본 가수들하고 함께 경쟁해 보고 싶다. 그날이 올 때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그는 이어 공연을 마친 뒤 마련된 기자회견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호응에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만족할 만한 공연이 됐다"며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인데 배우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싶고, 일본에서도 앨범을 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