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공회의소와 경상북도간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LA한인상공회의소 김춘식 회장(사진 왼쪽)과 경상북도 공원식 정무부지사가 협약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제 9차 세계한상대회에서 한상단체와 지역기관 및 단체들의 양해각서 체결이 잇따라 네트워크 장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올해는 비즈니스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체결이 20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25건이나 이뤄졌다.

LA한인상공회의소는 20일 경상북도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 9차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시대 증진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양국 및 지역의 경제동향, 경제관련 정책에 관한 자료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경제사절단 및 경제인에 대하여 투자무역상담, 거래알선, 간담회, 산업시찰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미주상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정주현)도 중국한국상회, 영남대 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또한 한인의류협회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MOU를 체결했다.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은 “올해 대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에 맞춰 모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이다”라며 “MOU 체결도 그동안 한상과 기관·단체간 이뤄졌지만, 올해는 한상과 한상간, 대구 역 단체간 체결로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