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은 사전 효율적인 매칭선정을 통해 계약 체결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4개분과별 세미나·상담
<대구-박흥률 특파원> 세계한상대회 이틀째를 맞아 본격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대구 엑스코 세미나룸에서 첨단산업, 식품·외식, 섬유, 뷰티의 4개분과로 나눠 진행된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 및 상담회에는 한상과 국내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식품·외식분과는 “세계인이 즐기는 우리 식품(한식)”을 주제로 열렸다. 외식세미나에서는 우수 한국식품의 수출 지원정책과 세계인이 즐기는 한식 세계화와 상품개발등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첨단산업 분과에서는 ‘첨단 미디어 융합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3DTV 콘텐츠 제작 기술개발현황과 관련 서비스 활성화 계획 및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설진아 교수는 한국어 방송의 해외진출 필요성과 한국 방송 서비스의 해외진출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여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주한인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뷰티 분과에서는 ‘한국뷰티산업의 글로벌화’에 대한 주제를 통해 뷰티시장의 현황과 한국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살펴보고 미주뷰티서플라이(미용재료상)의 역할 및 사업방향등이 소개됐다.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의 손지용회장은 “한인이 제조·도매·소매업체의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한 미국 주류시장에서 한인들의 위상을 높여줄 산업”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마련된 섬유분과위원회에서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한국섬유산업’을 주제로 섬유제품 수출 성공사례 및 전망 발표와 한미 합동 패션쇼 등을 통해 대구·경북의 섬유산업을 활성화하고 미주 한인의류도매업체들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별 섬유동향 발표에서 한인의류협회의 케니 박 회장은 “FTA의 체결로 미주동포들의 매출이 4억달러 이상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일 기준, 이번 한상대회의 총상담 실적과 상담건수는 기업전시와 일대일비즈니스 상담을 포함할 경우 각각 1억7,000만달러와 1,220건으로 집계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