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에서 최근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권총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버클리 경찰국은 지난 9월 30일 오후 11시 15분 액톤 스트릿과 시다 스트릿을 지나던 행인에게 갑자기 권총을 들이대고 지갑을 뺏앗은 뒤 공범이 운전한 1980년대식 도요타 코롤라 차량을 타고 달아난 남성을 수배하고 있다.
이 남성은 30대로 추정되는 흑인으로 5피트 9인치에서 10인치 키에 150에서 160파운드의 몸무게로 범행 당시 검은색 후드티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용의자는 10월 7일 오후 10시 30분경에도 밀비아 스트릿과 바인 스트릿 일대를 걷고있던 행인의 지갑도 권총으로 협박한 뒤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980년대식 도요타 코롤라를 타고 달아난 점과 인상 착의가 비슷한 점을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오후 5시 45분께 시다 스트릿을 지나던 행인이 18세에서 22세로 추정되는 5피트 8인치의 키를 가진 라틴계 남성에게 지갑을 빼앗긴 사건도 발생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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