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USA
‘파리 패션위크’ 참가
LA 한인 의류제조업체 메이커스 USA(대표 김상우)가 패션쇼의 메카라고 불리는 ‘파리 패션위크’(Paris Fashion Week)에 참가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메이커스 USA는 자체 브랜드인 ‘퓨처 헤러틱스’(Future Heretics)로 지난 10월 6일 패막된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했다. 한인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패션쇼에 초대된 퓨처 헤러틱스 브랜드는 젊은 층을 판매 타겟으로 삼은 고가의 캐주얼 의류다.
패리스 힐튼, 린지 로한 등 할리웃 유명 배우들이 즐겨 입고, 보그를 포함한 유명 패션 매거진에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10~20대 사이에서 ‘머스트 해브’(must have) 브랜드로 그 명성이 높아지면서 이번 패션쇼에 새로운 ‘트렌디’ 브랜드로 소개됐다.
퓨처 헤러틱스는 전국에 산재한 고급 의류판매점에서 만날 수 있는데, 국내외 여러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홍보되면서 현재 일본, 프랑스, 남미 등 여러 나라로 수출되는 등 해외 시장 개척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업체는 지난 2000년 창업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지난 2008년 매출액이 1,000만달러를 돌파함으로써 새로운 별로 의류업계의 조명을 받고 있다. 이는 대다수 의류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대표는 “파리 패션위크는 패션쇼의 오스카라고 할 수 있는데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퓨처 헤러틱스의 신선한 디자인이 주최 측에게 강하게 어필하면서 이번 행사에 초대된 것 같다”며 “4개월 동안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브랜드 홍보는 물론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계약이 성사되는 등 패션쇼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에 다운타운 유명 힙합 디자이너 신발 제조업체인 블라도의 제품도 소개하는 등 LA 한인 패션업계를 파리에 알리는데 퓨처 헤러틱스가 일조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2대 미주한인봉제협회 회장을 지낸 김히영씨의 아들로 24대 협회 회장을 지냈다.
문의(213)745-2300, www.futu reheretics.com
패션쇼의 메카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한 퓨처 헤러틱스 브랜드의 모델이 런웨이에서 화려한 포스를 취하고 있다.
김상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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