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황신혜, 신성우가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 이성준)에 출연한다.
‘즐거운 나의 집’은 ‘장미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결혼 10년차 부부와 남편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멜로와 미스터리를 혼합한 독특한 형식의 드라마로, 제작진은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제목이기도 한 ‘즐거운 나의 집’의 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혜수는 아름다운 외모, 탁월한 지적 능력, 따듯한 심성을 가진 여성 진서 역을 맡아 남편 상현 역으로 출연하는 신성우와 호흡을 맞춘다. 황신혜가 연기하는 윤희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것을 빼앗기기만 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여자다.
김혜수와 황신혜가 연기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신혜와 신성우는 2002년 드라마 ‘위기의 남자’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드라마에는 이외에도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 중인 이상윤이 줄거리 축에 있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신우 역으로 출연하며 중견배우 윤여정이 윤희의 시누이로 얼굴을 내민다.
김갑수는 윤희의 남편으로 나와 황신혜와 짝을 이루며 이의정은 진서의 동생 진해로 분해 김혜수와 자매 사이로 호흡을 맞춘다.
이 드라마는 ‘신의 저울’의 유현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며 ‘불새’의 오경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장난스런 키스’의 후속작으로 오는 2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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