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스타워즈’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타이타닉’도 2012년 3D 영화로 재개봉한다고 AFP통신이 할리우드리포터를 인용,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 파라마운트픽처스는 타이타닉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2012년 4월께 3D로 컨버팅된 ‘타이타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3D 컨버팅이란 일반 2D로 촬영한 영화를 3D로 변환하는 작업을 말한다.
컨버팅할 업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3D 전환작업에는 1천만-1천5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할리우드리포터는 전했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ㆍ케이트 윈즐릿 주연의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 전 세계적으로 18억4천만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캐머런 감독의 3D 영화 ‘아바타’(27억7천만달러)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흥행 성적이다.
한편,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도 3D 컨버팅 작업을 거쳐 2012년부터 매년 1편씩 재개봉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모두 6편으로 구성돼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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