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카라,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MBC의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해외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MBC가 4일 전했다.
이들은 각기 자신이 인기가 높은 국가에서 심사를 한다. 2PM은 태국, 카라는 일본, 슈퍼주니어는 중국에서 심사하는 식이다.
MBC는 "’위대한 탄생’은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참가자의 국적을 한국인으로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해외 오디션에 한국교포뿐 아니라 한국 가수와 한국 노래를 사랑하는 현지인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특히 실력파 가수들이 멘토로 나서 참가자를 돕는 ‘멘토 시스템’을 도입,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ARS와 UCC를 통해 참가신청을 한 지원자들을 상대로 예선과 제작진 심사를 거쳐 현장공개 오디션이 치러지는데, 모두 5명의 멘토가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을 돕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총 20회에 걸쳐 방송된다. 첫 방송은 11월5일 밤 9시55분 전파를 타며 아시안게임과 대학가요제로 방송을 쉰 뒤 12월3일부터 매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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