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관광단지 등 2곳 인수
지분 50% 투자자 모집
“제주 레지던스 투자 및 미주 지역 레지던스 개발 파트너를 찾습니다.”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1,000만달러 규모의 레지던스(주거형 호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현대레지던스(대표 이정배)가 미주 지역 투자 유치에 나섰다.
현대레지던스는 지난달 말 중문관광단지 내 해누리관광펜션, 중문리조트가족호텔 등 2개 사업체 인수를 확정하고 현대레지던스 브랜드로 리모델링 및 증축을 시작한다. 현대레지던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외자유치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미주지역 레지던스 사업 진출을 위해 LA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현대레지던스 이정배 대표는 “총 6조5,581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2015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레지던스 사업의 가능성을 찾았다”고 밝히고 “현대레지던스가 들어설 중문관광단지는 서귀포항, 영어교육도시, 롯데리조트 등 주요 프로젝트의 중심에 위치해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레지던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주 지역 레지던스 사업 파트너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총 1,000만달러의 자금이 투입되는 중문 현대레지던스 프로젝트 지분의 절반을 미주 지역 투자자들에 할당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투자자들은 3년 후 투자금 회수와 함께 현대레지던스의 미주 진출에도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레지던스 측은 이번 투자와 관련해 법인수익지분 50% 제공, 공동 등기 및 투자 수익금을 조건으로 내건 상태다.
문의 (661)670-9495
<심민규 기자>
현대레지던스 이정배 대표가 중문 현대레지던스 프로젝트의 수익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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