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사랑재단 미동부지회 이병홍 목사 취임사서 밝혀
국제사랑재단 미동부지회 2대 지회장 이병홍 목사(새가나안교회 담임)는 21일 새가나안교회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국제사랑재단을 도와 전세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병홍 목사는 지난 10일 임시총회에서 개인사정으로 임기 4년 중 1년 6개월 여간 지회장을 맡은 후 물러난 송병기 1대 회장의 뒤를 이어 북한 식량지원, 아이티 선교 등 미동부지회의 구호선교를 이끌게 된다.이 목사는 “스승이자 한국의 사단법인 국제사랑재단을 설립, 생전 베푸는 삶을 보여준 고 김기수 목사의 뜻을 이어 받아 지구상 어디라도 사랑을 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길 빵 공장 건립지원과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 지원,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 등 그동안 송병기 1대 회장이 추진해왔던 중요 선교 사역들을 계속해서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병기 목사는 이임사에서 “1년 반을 지회를 이끌며 도움을 준 이사들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새 지회장이 이끄는 지회가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박희소 목사(뉴욕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가 축도를, 노희석 목사(한국대한예수교성결교 총회장)가 이취임식 감사예배 설교를,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회장)가 축사를 해주었다.또 국제사랑재단의 상임이사인 김기택 장로가 참석, 국제사랑재단 총재인 김삼환 목사를 대신해 송병기 1대 지회장과 이병홍 2대 지회장에 각각 공로패와 위촉패를 전달했다.
국제사랑재단 미동부지회는 식량지원을 통한 북한선교와 동남아 미전도 종족 전도, 한국 극빈자 구제를 위해 2004년 한국에서 설립된 국제사랑재단을 도와 캄보디아 프놈펜에 헤브론병원(원장 김우정 선교사)과 고아원을 설립 및 운영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중국연길에는 빵공장을 설립하여 매일 빵 3,000개를 만들어 북한의 회령지역 고아원에 전달하고 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농식물재배단지를 만들어 인근의 탈북자와 고려인 및 가난한 사람들에게 식량과 부식을 나눠주는 비용을 담당하고, 미얀마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를 위해 동남아지부를 설립했다. 아이티 지진 발생 후에는 아이티에 교회와 학교, 병원을 세워 구제하고 선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국제사랑재단 미동지회 이병홍(앞줄 다섯 번째부터) 신임 지회장과 송병기 1대 지회장이 이취임식을 가진 후 재단 이사 및 참석 목사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앞줄 맨 왼쪽은 사단법인 국제사랑재단 상임이사 김기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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