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20여명 의견교환
남가주한인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단협·의장 김춘식)가 한식세계화, FTA 조기 비준 등 LA한인사회가 직면한 과제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았다.
경단협은 23일 정오 가든 스윗 호텔에서 9월 정기회의를 갖고 한식세계화 추진, FTA 조기비준 촉구, LA 한인상의 창업/경영 비즈니스 클래스, 아시안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춘식 의장을 비롯해 진철희 미주 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회장, 에릭 배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 회장, 케니 박 한인의류협회 회장, 박상원 미주 한인운송협회 회장 등 LA지역 각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춘식 의장은 “한미 FTA, 한식세계화 등 한인 경제계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 중요한 사안들이 산적해있다”고 지적하고 “경단협은 이러한 사안들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인사회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식세계화 추진과 관련해 사업계획을 발표한 미서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임종택 이사장과 이기영 회장은 한식세계화를 위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임종택 이사장은 “한식세계화는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영속적으로 추진되야 할 숙원사업”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한인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서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메뉴 및 조리 표준화, 맛지도 제작 배포, 웹사이트 개편, 주류사회 광고 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춘식 경단협 의장(앞줄 가운데)과 단체장들이 타운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왕휘진 기자>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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