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수도전력국(DWP)이 친환경 가전제품 소비자 리베이트 프로그램(Consumer Rebate Program)에 대한 환불 액수를 10월부터 올린다.

이번에 환불 액수가 인상되는 제품은 ▲재활용 냉장고가 종전 35달러에서 50달러로 ▲절전용 수영장 펌프와 모터가 300달러에서 500달러로 ▲에너지스타 기준 창문이 종전 스퀘어피트 당 1달러에서 2달러로 ▲중앙집중방식 냉난방 기구(16 seer 톤급)가 종전 100달러에서 120달러 등으로 인상된다.

DWP는 이밖에도 에너지스타 냉장고 65달러, 절전형 에어컨 50달러 등의 환불 프로그램을 종전과 같이 계속해서 실시한다.

환불은 오는 9월30일 이후에 구입한 제품들에 해당되며 주정부에서 제공한 예산 한도 내에서 프로그램이 실시되기 때문에 환불 신청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환불 신청은 전화(800-374-2224)나 온라인(www.ladwp.com/ crp)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절전제품을 구입한 후 12개월 내 신청해야 한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정부 역시 지난 8월부터 절전 가전제품에 대한 환불 대상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는 그동안 환불 대상이었던 세탁기와 냉장고 외에도 디시워셔, 온수기, 냉난방 시스템 등을 환불 대상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www.cash4appliances.org.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