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사랑.교육으로 차세대 주인공 섬겨
김창열 목사 간경화말기 투병중에도 사역 열중

■선교회 연혁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Sun Han E Ut Children Mission Center·대표 김창열목사)는 김창열목사와 부인 김영순사모에 의해 1997년 8월23일 플러싱 144가 35애비뉴에서 시작됐다. 1998년 10월 베이사이드와 여러 교회 등으로 옮겼다가 2010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2008년 비영리단체로 등록됐다.

■설립 취지와 목적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347-804-6687)는 우리 주변에서 고통스러워하며 힘들어 하는 가정을 찾아 말씀과 사랑 그리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이 땅에서 떳떳하고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신앙과 인성, 학교교육 지원을 통해 자라나는 이 어린이가 다음 세대의 주인공으로 세우는 일을 몫으로 생각하며 섬기고, 어떻게 하면 가정 안의 아이들에게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하며, 바른 삶을 누릴 수 있을지 서로 기도하며 교육하는 선교회이다.

■섬기는 대상과 사역 내용
선교회가 섬기는 대상은 결손가정의 어린이, 편부모 자녀, 신분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어린이,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어린이, 사역자들의 자녀들 등이다. 사역 내용은 대한학교: 매주 토요일 오전9시부터 3시까지(장소는 뉴욕새천년교회). 수학, 영어, 미술, 한글, 악기, 인성교육, 말씀과 찬양 등. 방과후학교: 월-금요일 오후3시~6시30분. No School Day: 특별이벤트. Summer School 운영: 바자회(Summer School 기금조성). Happy Family 행사: 5월가정의 달행사, 12월 성탄행사.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특별음악회(쉐퍼드콰이어). 좋은 어머니교실: 미용교실, 풍선교실, 꽃꽂이 교실, 재봉교실. 기도하는 엄마 등이다.

■김창열목사는
김원식(작고)교우와 전순희(작고)교우의 3남2녀 중 막내로 인천에서 태어난 김창열(사진·49)목사는 인천전문대학교를 졸업했고 1989년 12월 미국지사 파견근무로 도미했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10회), 나약칼리지, 얼라이언스신학대학원(ATS), 글로발 리더스대학교 신학교를 졸업했고 1997년 8월23일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부인과 딩동댕유치원을 경영했고 뉴저지호산나선교교회 중고등부전도사, 천성장로교회 중고등부전도사를 역임했다. 2005년 9월 AEGA 미국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8년 전 B형간염으로 쓰러져 의사의 진단에 오래살기 힘들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기도로 회복했다. 4년 전 과로로 병이 재발해 집에서 6개월간 누워서 지내며 수술(간경화말기)하기로 했으나 병원에서 그대로 나와 현재까지 지탱하며 의사들로부터 ‘기적’이란 소리를 듣고 있다. 2010년 2월 각혈로 1.5리터 정도의 피를 쏟았으나 수술 받지 않고 말씀에 의지한 기도로 이겨나가며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사역에만 열중하고 있는 중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영순사모와의 사이에 큰딸 찬양(12), 중간딸 찬송(10), 막내딸 사랑(8)을 두고 있다. 선교회주소: 164-09 Depot Rd., Flushing, NY 11358.
<김명욱 객원논설위원>지난해 12월 열린공간에서 열린 Happy Family행사(250여명참석)가 끝난 후 자원봉사로 도와 준 관계자들과 부모 및 어린이들이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