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프 블래스터’ ‘싱어 마직스’ 등
네티즌 검색 횟수 폭발적 증가
구글은 이번 크리스마스 인기 선물 아이템을 미리 알고 있다?
서치엔진 구글이 크리스마스를 석 달 여 앞두고 벌써부터 선물 검색에 나선 네티즌들의 동향을 발표했다. 즉 구글은 사이트에 접속한 네티즌들이 어떤 선물 검색을 가장 많이 했느냐로 미리 핫 아이템을 선정한 것이다.
이미 지난해 구글은 크리스마스를 석 달여 앞두고 봉제인형 ‘쥬쥬 펫’(Zhu Zhu Pets)의 인기 급상승을 예언했고 구글 전망대로 지난해 쥬쥬 펫은 없어서 못팔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100% 적중력을 보인 바 있다.
올해 구글이 ‘예언’한 크리스마스 선물 핫 아이템은 하스브로(Hasbro)사가 최근 선보인 ‘널프 N-스트라이크 스탬프드 블래스터’(Nerf N-Strike Stampede Blaster). 장난감 총인 널프 블래스터는 지난 한 달간 검색 횟수가 1,700%나 급증해 올 크리스마스 선물 0순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바비인형 제조사인 마텔(Mattel)사가 내놓은, 배꼽을 누르면 노래를 부르는 ‘싱어 마직스’(Sing-a-Ma-Jigs) 봉제 인형 4종 세트 역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아동들은 물론 일부 성인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실리 밴즈(Silly Bandz) 역시 벌써부터 선물용 구입이 이뤄지고 있는데 디즈니 캐릭터나 헬로키티 등 일부 아이템은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폰 관련 상품 역시 이번 크리스마스 인기 선물 아이템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4 케이스 제조사인 오터박스(Otterbox) 브랜드는 지난 90일간 검색 횟수가 5,000%이상 뛰어 올랐다. 이외에도 최근 석 달간 검색 횟수가 50%이상 뛰어오른 나무 소재 ‘밸런스 자전거’를 비롯, 일본산인 ‘이와코’(Iwako) 지우개도 그 뒤를 잇고 있다.
샤핑 전문가들은 “불경기 여파로 벌써부터 할러데이 바겐세일을 찾는 샤핑객들이 늘고 있다”며 “또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샤핑 때 매장마다 가격 비교와 쿠폰 제공 여부를 찾는 스마트 샤핑객들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주현 기자>
‘널프 N-스트라이크 스탬프드 블래스터’
‘오터박스’
‘싱어 마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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