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낀 다음 주 중 한국행 항공편 좌석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추석 연휴기간 국적 항공사들의 예약률을 살펴보면 일부 날짜의 일등석, 비즈니스석이 소수 남아있을 뿐 거의 100%의 좌석에 대한 예약이 끝난 상태다. 특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8, 19, 20일 인천발 LA행 항공편과 여행객들의 귀국이 집중되는 25일, 26일 LA발 인천행 항공편은 좌석 등급을 불문하고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다.
날짜 및 편별 예약률을 살펴보면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18일 인천발 LA행 OZ 202편, OX 204편이 전 좌석 만석이며 19일과 20일에도 각각 OZ 202편 일등석이 일부 남아있을 뿐 비즈니스석과 일반석은 모두 예약이 끝났다. 대한항공 역시 18일, 19일, 20일 모두 일반석은 예약률이 100%이며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좌석만 30%가량 여유가 있다.
귀국편도 마찬가지다. 25일과 26일 아시아나항공의 LA발 인천행 항공편 OZ 201편과 203편의 비즈니스석, 일반석은 전 좌석 예약이 끝났으며 일등석만 10석 내외로 남아 있다. 대한항공은 25일과 26일 출발하는 KE012, 018, 062편 모두 비즈니스석, 일반석 예약이 끝났고 일등석도 편별로 1~2자리만이 남은 상태다.
올해 추석은 징검다리 휴일이 겹쳐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어 LA를 찾는 본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기간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대인 약 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미주지역을 포함해 유럽, 남미 등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9일간 인천공항을 이용할 여행객수는 89만7786명으로 2002년 인천공항 개항 후 추석 연휴를 전후로 9일간의 여행객수를 집계한 수치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2009년 대비 41.4%나 늘어난 것이다.
<심민규 기자>
추석 연휴가 낀 다음 주 중 한국행 항공편 좌석 예약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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