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 주얼리 센터’
2년 리모델링 막바지
오픈 앞두고 분양 접수
LA 다운타운 주얼리 디스트릭 중심부에 한인이 주도하는 보석상가가 조성된다.
한인 투자그룹 ‘미타 윌셔 인베스트먼트 LLC’(대표 조경구·이하 미타)는 지난 2008년 6월 자사가 매입한 14층 구 ‘주얼리 디자인 센터’(701 S. Hill St. LA)의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한인 보석상가 조성을 위해 한인업주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건물을 2,500만달러에 매입한 미타는 지난 2년동안 400여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건물의 이름도 ‘미타 주얼리 센터’로 개명했다.
보석상은 1층과 2층에 들어서게 되는데, 1층은 부스 스타일의 보석 도·소매점이 조성되고 2층은 일반 매점 형태의 보석상과 카페, 음식점 등 다목적 엔터테인먼트 샤핑센터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분양가를 현 시세보다 30% 정도 낮게 내놓고 있는 미타 측은 한인 업주들의 영입을 위해 좋은 자리 배정 등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40~50개의 매점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타는 현재 타운 내 유명 보석상을 비롯해 7~8개의 보석상들과 입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약 10개의 보석상들과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미타의 조경구 대표는 “할러데이 시즌을 타겟으로 그랜드오프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일반 한인 고객들은 물론 LA 지역으로 여행을 오는 한인들에게도 미타 주얼리 센터가 방문 명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그동안 다운타운 주얼리 디스트릭은 중동 및 동유럽계 이민자들이 주도해 왔지만 자바시장과 같이 한인들이 이 지역 상가를 주도하게 될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타는 주얼리 센터 건물 외에도 인근에 위치한 ‘원 크라운 플라자 빌딩’(631 S. Olive St. LA)을 지난해 매입했으며 글렌데일에 건축하게 될 대형 샤핑몰인 ‘미타 플라자’(Mitaa Plaza) 분양신청도 현재 접수하고 있다.
문의 (213)626-8800
<백두현 기자>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미타 주얼리 센터’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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