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등 협력체계 구축

광주상공회의소가 내년 4월 LA에서 열릴 LA 한인상의 엑스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와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13일 사무국에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상의 박흥석 회장, 홍호표 상공진흥부장 등 광주상의 관계자와 박해구 광주광역시 경제정책과장 등 광주광역시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LA 한인상의와 광주상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비즈니스 센터 이용,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LA 한인상의 엑스포 참여 지원 등 구체적인 협조,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LA를 찾은 박흥석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A 한인상의와 광주상의는 더욱 긴밀히 협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 FTA 등 협력을 통해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모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 한인상의 김춘식 회장은 “업무협약은 광주상의와 한단계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호남을 대표하는 광주시의 경제단체인 광주상의와의 협력은 LA 한인상의의 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LA 한인상의는 광주상의 이외에 인천상의, 대한상의, 대구상의, 경북상의, 부산상의 등 다수의 본국 지역 경제 대표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1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LA한인상의, 광주상의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교환하며 활짝 웃고 있다. 오른쪽부터 홍호표 광주상의 상공진흥부장, 박해구 광주광역시 경제정책과장,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 김춘식 LA한인상의 회장, 에드워드 구 이사장, 박종태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