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일본내 인기가 치솟고 있다.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 싱글 ‘지니(Genie)’는 정식 발매 당일인 8일자 오리콘 일간차트 4위에 오른뒤 10일자 순위에서는 6천992장이 팔려 2위까지 상승했다.
보통 정식 발매일 하루 전 음반이 시중에 풀리는 일본에서 소녀시대의 싱글은 공식 발매 전날인 7일에는 오리콘 일간차트 5위에 랭크됐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같은 날 싱글 ‘Love Rainbow’를 선보인 이래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는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한국 걸그룹의 일본 음악시장 진출 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10일 후지TV와 니혼TV의 인기 정보프로그램에 잇달아 생방송 출연해 데뷔곡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데 이어 오는 18일 도쿄의 국립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의 패션 음악 이벤트인 ‘걸스어워드(Girls Award) 2010 AUTUMN/WINTER’ 무대에 올라 다시 한번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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