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지상사 대표들이 한국 경제를 전망하고 LA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상사지사협의회(이하 KITA·회장 고재린)는 8일 오전 세리토스 쉐라튼 호텔에서 2010년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지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KOTRA LA무역관 윤원석 관장과 콜리어 인터내셔널 제임스 민 디렉터가 강사로 나서 각각 ‘위기 이후 뉴노멀과 시장환경’, ‘2010-2011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국과 미국의 향후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 윤원석 관장은 “정부조달사업, 신 성장동력 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고 분석하고 “LA무역관은 LA지역 지상사들과 협력해 유력 바이어를 발굴하고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LA무역관은 이를 위해 CES, AAPEX 등 주요 전시회에 한국관을 개설해 지상사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잠재투자가 및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해 산업별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강연도 날카로운 시장 분석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임스 민 디렉터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가늠하는 여러 지표들이 2010년 들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회복으로 직접 연결하는 것은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글·사진 심민규 기자>
8일 열린 KITA 정기세미나에 참석한 지상사 대표들이 LA무역관 윤원석 관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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