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들에겐 생소하지만 플레어사는 캐나다에서 내로라하는 한인기업 가운데 하나로 연포장재(Flexible Packaging) 전문업체이며 디자인에서 제작, 납품, 사후관리까지 일괄공정을 다 갖추고 있다.
연간매출은 약 6천만달러이며 중소 제조업체로서 이 정도 매출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최근 플레어사는 제 2도약을 위해 세계 최대 화학 회사인 듀폰의 기술이사로 근무하시던 이한일(55)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으며, 이부사장은 지난 31년간 패키징 기술에만 매달려 온 전문가로서, 오자마자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서영철 사장은 창업 이후 지난 18년간 플레어사를 단단한 기반에 올려 놓았지만 북미경쟁 업체가 대부분 대기업들이기 때문에 이제는 플레어의 제품과 기술을 한단계 확실하게 끌어올릴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역설하고 있다.
현재 플레어의 경쟁업체로는 연매출 30억달러가 넘는 미국의 Cryovac 이나 Curwood 등이 있고, 캐나다 연포장업체인 Winpak등 매출 9억달러가 넘는 거대 기업들이다.
서영철 사장은 이러한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위해 새로운 포장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첨단 연구장비등을 도입, R&D센터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현재 북미에서는 식품포장재의 안전성 문제가 크게 두각 되고 있는바, 플레어사는 FDA, CFIA, EU등 포장재질에 관련한 규격기준을 모두 통과하고 사용승인을 받은 안전한 포장재만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내부적으로 보면 플레어사는 전체직원 100명 중에 캘거리 본사에만 약 7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 위스콘신,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몬트리올,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에 지사와 물류 창고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또한 플레어사는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한인 2세들 영입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유능한 인재를 뽑아 훌륭한 포장 전문가로 키우겠다는 인재육성 계획을 밝히기도 하였다.
www.flairpackaging.com
danny@flairpackaging.com
(403)809-8422
왼쪽부터 신웅규 이사, 이한일 부사장, 서영철 사장, 박승곤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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