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면 수준급 요리사
스파게티와 자장면, 짬뽕 만드는 법을 한곳에서 배우는 요리학원이 한인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가와 호프에 위치한 ‘LA 요리학원(원장 찰리정)’은 정통 양식과 중식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요리학교다. 각 파트별로 기본 요리에서부터 정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찰리 정원장이 직접 가르치는 양식클래스에서는 전체-메인디쉬-디저트로 이어지는 정통양식코스르 배운다. 뿐만 아니라 스프, 샐러드, 오물렛, 소스, 스파게티, 피자, 샌드위치 등 각종 양식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며 조리법을 익히게 된다. 비프스테이크 굽는법 등 조리 노하우도 가르친다. 한마디로 브랙퍼스트, 런치, 디너로 이어지는 양식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특히 LA 요리학원에서는 다른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재료구입 마켓실습’ 코스가 있어 눈길을 끈다. 보통 양식을 만들때 재료를 어디서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LA 요리학원에서는 정원장이 직접 수강생들을 인솔해 한차례 마켓들을 돌며 재료를 구입한다. 다채로운 양식요리의 재료를 구별하고 구매하는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중식클래스는 한국 롯데호텔, 자금성등에서 셰프로 근무한 케빈 강씨가 맡고 있다. 자장면, 탕수육, 짬뽕, 깐풍새우, 깐풍치킨, 양장피, 팔보채, 나조기, 누릉지탕 등 24가지의 음식을 수강기간동안 배운다. 무엇보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맛있는 중화요리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모든 클래스는 8주코스다. 매주 1차례 3시간씩 실습 수업이 진행된다. 수시등록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600달러에 재료비 200달러는 별도다. 강원장은 “일반인은 물론 식당비즈니스를 하며 주방문제로 속앓이를 한 업주등도 많다”고 전하고 “알차고 수준높은 지도로 8주가 지나면 칼질도 못했던 사람이 수준급 요리사로 변신한다”고 말했다.
문의 : (213)840-2463
찰리 정원장(오른쪽)은 양식강의를 맡고 케빈 강셰프는 중식요리를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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