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브란스병원, 삼호관광 통해 내달부터 새 서비스
세브란스 병원이 영상통화 기술을 이용한 원격진료 서비스를 LA에 소개한다.
세브란스 병원은 내달부터 LA지역 의료관광 협력업체인 삼호관광을 통해 원격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관광 고객들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서비스를 시험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세브란스 병원과 삼호관광은 7일 오전 가든 스윗 호텔에서 원격진료 시스템 ‘글로벌 U-헬스 프로젝트’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 U-헬스 프로젝트는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의료기기를 이용해 개인의 건강정보를 원격 모니터링 해 건강 유지 및 치료를 제공하는 차세대 의료 서비스다.
세브란스 병원 심혈관 병원장을 맡고 있는 장병철 박사는 “글로벌 U-헬스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오는 환자들과 해외 거주 한인들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의료 서비스”라고 소개하고 “LA에서 삼호관광과 함께 U-헬스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궁극적으로는 LA지역 의료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브란스 병원은 글로벌 U-헬스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환자와의 원활한 소통 및 치료 후 사후관리를 통해 한국 의료 서비스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높여 의료관광 시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해외 한인들의 의료복지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삼호관광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의료 서비스 사후관리 및 의료관광 참가자의 사전 의료정보 공유에 참여하게 된다. 삼호관광 케빈 임 이사는 “삼호관광을 통해 세브란스 병원에 건강검진을 다녀온 1,300여명의 고객들의 검진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U-헬스 프로젝트를 통한 사후관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개별 사무실 마련 등을 통해 의료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다음 달 글로벌 U-헬스 프로젝트를 LA에 소개하는 세브란스 병원 장병철 박사가 온라인 화상 진료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왕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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