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선교 힘쓰며 한흑 친선에도 앞장
2세들 정착.권익 위해서도 기도.후원
■교회 연혁
미남침례교(SBC) 소속인 큰믿음제일교회(The First Korean Baptist Church·담임 황준석목사)는 황준석목사 가족 등 5가정이 1979년 필라델피아 동부 프랭크 포드 지역의 한 태권도장에서 예배를 가지면서 시작됐다. 2년 뒤 해버 타운의 루터란교회를 빌려 이전했다. 1980년 미남침례교 회원교회로 가입했다. 1980년 5월 웨스트 필라델피아에 있는 C&MA 교회를 빌려 이전했다.
1990년 건축헌금을 시작했다. 1991년 3월 현재 위치(Upper Darby)의 건물을 매입하고 조닝허가를 받았다. 교회는 지하 1층 지상 3층(앞에서 볼 때)으로 건평이 약 2만 스퀘어피트 정도가 된다. 2010년 1월31일 전기 누전으로 교회 일부 공간에 화재가 발생했고 복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교회 비전
큰믿음제일교회(610-352-4705)는 꿈과 사랑을 나누는 교회다. 또한 교회는 초대교회처럼 신령한 예배, 성경교육, 전도와 선교, 성도의 교제, 사회봉사와 구제를 통해 모든 사역에 최선을 다함으로서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고자 하는 교회다. 2010년도 교회 표어는 “은혜의 보좌앞에 담대히 나아가자(히4:16)”이다.
■목회 철학과 방향
황준석목사는 “큰믿음제일교회의 목회 방향은 첫째 교회의 기본인 전도와 선교에 있다. 둘째는 한흑관계개선에 있다. 흑인사회의 공조협력이 필요하다. 한인들은 흑인들에게 엎드려 절을 해야 한다. 흑인들이 피를 흘려 만들어 놓은 토양 위에 한인들이 이민을 와서 잘 살고 있으니 그렇다. 셋째는 백인과 흑인들의 감정의 골을 없애기 위해서는 한인들과 교회가 제3자로서 화해의 중재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넷째는 2세들의 정착과 권익을 위해 교회가 정치에도 후원을 해야 한다. 2세들의 정치입문을 위해 1세대가 가교역할을 하고 그들을 도와야 한다. 다섯째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미주에 있는 한인교회가 기도하고 후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도 제목
큰믿음제일교회는 기도제목을 정해 놓고 매일 기도하고 있다. 조국과 민족의 평안, 남북평화통일, 세계평화와 난민들을 위해, 지구촌 복음화를 위해, 해외선교사와 해외파병군인들을 위해, 이디오피아 명성병원 선교사역을 위해, 서울 주빌리교회 부흥과 선교사역을 위해,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지도자들을 위해, 필라델피아 복음화와 한인교회들을 위해, 본 교회 화재복구와 부흥을
위해, 담임목회자와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황준석목사는
황한복(작고)씨와 양귀례(작고)씨의 7남매(5남2녀)중 6번째로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황준석(62·사진)목사는 중학 3학년때 바이블클럽에 가입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했으며 김장환(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전 침례교세계연맹 총재)목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한국성서대학을 졸업(1972)했고 YFC(Youth For Christ) 전국초대 간사와 수원기도회관 총무를 역임했다. 총회신학대 1학년 재학 중에 박형룡박사의 추천으로 유학차 도미(1975년9월)했다.
1979년 팔머신학교(전 이스턴침례신학교)를 졸업(M.Div.)했고 같은 해 11월 미남침례교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 창립 멤버이며 교협 서기와 총무직을 거쳐 회장(1995)을 지냈으며 필라델피아한인목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필라델피아 지역 한흑관계협력을 위해 20여 년 동안 봉사했고 필라델피아흑인교회로부터 명예감독으로 임명됐다. 1991년 흑인목사 15명에게 교협과 한인회 주도로 한국을 방문하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Upper Darby 지역 교육위원(4년), 필라주차국관선이사(5년), 필라교정국이사(3년), 미주한인교회 조국평화통일 희년협의회 서기와 총무를 역임했고 현재 미국&한국 글로벌선교친선협회 대표를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은성(여섯남자와 산 이야기 ‘하나님이 키우셨어요’저자)사모와의 사이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첫째가 데이빗성민(서울강남 주빌리교회 담임)목사(며느리 쥬디 리·손녀 엘리자베스 은비), 둘째가 폴지민(파이넌설회사 부사장·며느리 조앤 장·손녀 에버리 은혜), 셋째가 다니엘유민(무디신학교재학중), 넷째가 티모데영민(한국 발라드가수‘팀’), 다섯째가 죠
수아찬민(팬주립대재학중)이다. 교회 주소:7055 Terminal Square, Upper Darby, PA 19082.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큰믿음제일교회 교인들이 야외예배에서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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