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들을 돕기 위한 새생명선교회(대표 심의례 전도사) 기금모금 사랑의 음악회가 7일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장영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새생명선교회 돕기 ‘암환자를 위한 후원 음악회’는 2005년 시작, 매월 모임을 통해 암을 이겨낸 사람들과 현재 치료 중에 있는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움 모임인 새생명 선교회를 돕고 암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한 음악회로 올해로 4회를 맞았다.
고문을 맡아 새생명선교회를 적극 돕고 있는 황영진(낙원장로교회 담임) 목사는 축도와 함께 “투병생활의 처절한 고통을 겪고 있는 암환자들을 위해 새생명선교회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희망의 스위치를 눌러달라”고 주문했다.
황 목사는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현재 투병중인 형님의 사례를 전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용감하게 병마와 싸울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선교회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심의례 전도사는 “2005년 1월 강혜신 내과에서 6명의 암환자들로 암환자 모임을 시작한 지도 벌써 6년이 다 되어 가고 2007년 처음으로 시작한 ‘암환자를 위한 후원음악회’가 어느덧 4회를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며 아름다운 모임과 음악회에 대한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염원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윤자영, 최성숙, 바리톤 염경묵, 테너 황진호 등 한인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된 칼리오페 오페라(단장 최성숙) 단원들이 참여, 유주연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음악회를 빛냈다.
이들 출연진은 ‘사운드 오브 뮤직’과 ‘레미제라블’, ‘포기와 베스’ 등 뮤지컬들에 나오는 주옥같은 곡들을 노래했고 TKC 소년소녀합창단(단장 양재원)의 참중창단이 나와 찬양했다.
선교회는 그동안 암투병 수기를 공모, 음악회에서 수기 당선자인 김경자, 주영례, 김지수씨 등 3인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한편 새생명선교회 회원들은 매달 한차례씩 모여 암치료 관련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있으며 후원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 ▲문의: ▲문의: 718-460-5506, 646-247-1568 <김진혜 기자>
테너 황진호(왼쪽부터),소프라노 윤자영, 최성숙, 바리톤 염경묵씨 등 ‘칼리오페 오페라’ 단원들이 암환자 후원 음악회에서 사랑의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새생명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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